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문단 편집) === 두서없는 인물묘사 ===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들의 묘사이다. * [[킬리]]-[[타우리엘]]의 러브라인 2편에서부터 묘사되기 시작한 타우리엘과 킬리의 답 안 나오는 사랑 이야기가 다시 묘사된다.[* 의외로 2편에서의 러브라인은 그런대로 납득은 간다며 나쁘지 않았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물론 그나마 좀 좋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3편에선 저게 뭐냐는 반응으로 돌변.] 갑자기 타우리엘이 [[스란두일]]에게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드립을 치는데 이유를 통 알 수가 없다.[* 스란두일이 레골라스의 어머니가 죽은 후 무덤도 없고 아무 신경도 안쓰는 듯한 모습에 대한 얘기를 레골라스에게 들은 것 때문일 것이다.] 물론 스란두일의 성격에 대한 해명이라거나 <반지의 제왕>에서 보여주었던 '의리와 우정'에 대비되는 것이 필요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캐릭터 묘사를 삼부작 내내 워낙 대충 해놔서 '''전혀 와닿지 않는다'''. [[레골라스]]는 그렇게나 연모했던 타우리엘을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고 굳이 떠날 필요도 없는데 가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스란두일의 갑작스런 "네 엄마는 널 사랑했어!"란 클리셰 가득한 대사는 덤이다...[* 확장판 DVD 부가 영상에서 필리파와 피터 잭슨의 인터뷰를 보면, 스란두일은 아내를 잃은 뒤 엄청난 상심에 빠졌고, 아내를 기리기 위해 숲 곳곳에 그녀를 닮은 조각상(난쟁이들과 간달프가 어둠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본 그 조각상) 을 만들었다. [[난쟁이(가운데땅)|난쟁이]]에게 맡긴 [[라스갈렌의 하얀 보석|하얀 보석]]도 아내를 위한 것이었다는 설정까지 있고, 심지어 후반전투 중반에 스란두일이 넋부랑자가 되어 배회하던 와중에, 간달프가 "자네 아내가 자네에게 남긴 것은 보석뿐이 아니다"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까지 있지만...촬영까지 다 해놓고 편집되어 스란두일 캐릭터가 개판이 되었다. 킬리의 죽음 이후 오열하는 타우리엘을 보고 뜬금없이 진정한 사랑이 맞다며 공감하는 것도 아내를 잃은 슬픔을 겪어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개성이 실종된 캐릭터들 또한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플롯에 종속된 모습을 보인다. 이를테면 [[간달프]]가 마법을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것. 여기서 말하는 마법이란 ~~[[파이어볼]] 같은 마법이 아니라~~ 간달프 본연의 신비로운 힘을 말하는데, [[로한(가운데땅)|로한]]의 기마대를 규합하거나 [[곤도르]]의 병사들에게 용기를 돋우는 그런 권능이 없다는 것이다. 즉, 간달프는 사전에 다가올 위협을 경고할 뿐 전투내내 눈에 띄는 모습을 안보인다. 소설에서도 전투장면은 별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애초에 소설은 짧은데다가 전투장면 또한 간략하게 묘사된 것이다. 3부작으로 늘려놨는데도 시간 할애를 너무 안일하게 했다. 간달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편집이 엉성해서 캐릭터의 개성이고 뭐고 그냥 등장했다는 것만 알려주고 묘사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 * '''별 비중없는 [[소린의 12가신]]''' 소린의 12가신의 비중이 여전히 낮다.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것도 그런 것이 <호빗>의 주된 흐름은 난쟁이들인데도 불구하고 난쟁이 개개인의 등장과 활약보다 [[어둠숲]] 요정들의 애정 행각이 나타나는 빈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난쟁이들에게 독창적인 설정, 서로 간의 관계, 디자인 등을 줘놓고 이걸 왜 영화에 제대로 반영 안 하는지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다. 1편의 [[발린(가운데땅)|발린]]과 [[오인]]의 개성적인 전투 장면이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3편에는 대규모 전투인만큼 12가신 모두가 독특한 전투 장면을 가지길 바랬으나 전투에 돌입하자마자 소린과 최정예 멤버 빼고 모두가 실종이 되어버렸다. 분명히 각 난쟁이들의 활약이 촬영이 됐는데도 모두 편집당해버린 것이다! [[봄부르]]도 분명히 사슬철퇴를 빙빙 휘두르며 무쌍을 찍는 것이 비하인드 영상에 등장했는데 정작 이 장면 또한 편집됐다. [[피터 잭슨]]이 그동안 난쟁이들이 영화를 촬영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고 배우들 모두 각자의 역할을 타고난 최고의 배우였다고 칭찬한 것에 비해, 이번 마지막 편에서마저도 불만족스러운 비중이었다. 다만 이 부분은 전투씬이 대폭 추가된 확장판에서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특히나 개성이 강한 비푸르, 보푸르, 봄부르 셋은 각자 독자적인 씬까지 할당될 정도. 그 외에 스란두일을 비롯해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기대와 다르게 스쳐지나가고 심도 있게 묘사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준다. 다인은 전투하는 거 잘 보여주는 듯 하다가 중간에 실종되어 버리고 [[킬리]]와 [[필리]]의 죽음은 비극적으로 묘사되지만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각인이 덜 된 편이라 많이 아쉬워하는 관객은 찾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